잡동사니 36

2019년 회고

기억의 한계가 있는지라, 최근 고생한 일들만 떠오르니 생각 정리가 필요한가 싶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룬 성과가 있었고, 분명 아쉬운 점도 많았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2019년 목표 달성 체크 (참고 : 2018년 회고) 외부 활동 참여를 활발히 해보자 (+ 발표를 해보자) 책프협의 책노리 2019 - 개발자의 글쓰기 여정 업무와 관련된 개발을 해보자 selenium-ide, php-webdriver, react-vnc-display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개발을 해보자 GCP Study Jam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정형화시켜보자 Brunch / Medium에 글을 연재해보자 https://brunch.co.kr/@sapzape 스터디 / 모임 운영을 ..

6개월 글쓰기 회고

'글또' 라는 모임 2기가 곧 종료된다. (글또 시작 전 다짐 글 : 참고) 한동안 모른 채 하던 블로그를 다시 가동하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하여 시작했고, 돈을 뱉지 않기 위해(?) 월별로 글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글을 쓸 수 있는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 글또를 시작한 이후로 어떤 글을 써왔는지 생각해봤다. 2018.11월 시작 기준으로 월별 평균 4개씩 글을 썼다. 대부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 목표로 잡은 글은 모두 접근하는 데 실패하여 아쉬운 마음이 든다. 처음 목표로 잡은 주제를 살펴보고 왜 실패했는지 핑계(?)를 대보자. Spring 기반 오픈소스 하나를 선정하여 분석한다. → 참여하는 Java 기반 오픈소스 분석 스터디가 시작한 뒤 얼마 되지 ..

글쓰는 개발자 세미나 후기 (MASOCON 2018)

MASOCON 2018에서 진행된 '글쓰는 개발자' 세미나 세션 참석 후기이다. (공통) 글쓰기에 대한 생각 ... 왜 글을 쓰는가? 본인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 삶의 목표를 되찾기 위해서 글을 쓰면 뭐가 좋은가? 업무 능률을 향상 시켜 줌 업무 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된다. 보고서, 메일, 쪽지 등 글의 맥락으로 그 사람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개발과 글쓰기는 다른가? 비슷하다 내용을 보면 작성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모두 문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생각과 특징이 묻어 나온다. 개발자와 블로그 - 이동욱님 (링크) 블로그 시작의 이유 인지도를 얻고 싶어(연예인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됨 권남님, 아웃사이더님 블로그 차별성 나만의 블로그 테마 티스토리 스킨 전문 판매자로 부터 스킨 구매..

2018년 회고

회고란, 사전적 의미로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것' 을 의미한다. 2018년을 돌아보고 수고한 나 자신에게 당근과 채찍을! 올해의 나는 무엇을 했는가? 올해 회사에서는 주로 개발/배포 프로세스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TDD/ATDD 적용을 위해 Codeception이라는 테스팅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ATDD 모듈을 만들어 Codeception 에 적용했다. (사내용)코드 품질을 위해 정적 코드 분석인 SonarQube를 도입했다.기존 사용하던 솔루션의 활용성을 고도화 했다. (Selenium, Gitlab, Jenkins ...)팀 내 필요한 플러그인을 직접 개발하여 도입했다.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스터디와 콘퍼런스 참여했다. (스터디) TensorFlow / TDD / Spring / React..

GDG DevFest Seoul 2018 후기

세미나 및 컨퍼런스등을 자주 참석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오곤 한다.본인의 위치에서 열심으로 이루어낸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자의 열정으로 부터 오는 자극에 만족하기 때문이다.이번 글은 11월 GDG Devfest Seoul 2018에 놀러 갔던(?) 후기이다.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가볍게 작성된 후기이니 참고하시길... (GDG Devfest Seoul 2018) 실전 SPA 상태관리 톺아보기 - 김동우님(발표자료 바로가기) 톺아보기?. 처음에 오타인 줄 알았다. 순우리말이라니... (참고로,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 라고 한다)우선 SPA란, Single Page Application의 약어로 '한 개의 페이지만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즉, ..

체질개선의 필요성 (글또 다짐글)

'글또' 라는 모임을 시작하게 되며 처음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한 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초대장이 있어야만 만들 수 있는 정책이 마음에 들어 진심을 담아 초대장을 구걸(?) 했던 기억이 난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성실하게 글을 작성했다고 생각한다.한 회사의 사보 기사 작성을 6개월 정도 해봤고,인턴 경험 간 지금의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신 한 멘토님을 만나게 되며 운 좋게 IT 잡지에서 약 1년간 연재를 해봤다. 자연스레 글로 공부한 내용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들기 시작했다.특히 공부한 내용은 반드시 블로그에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집착까지 생겼던 기억이 ...정리한 내용이 나름 도움이 되었는지 어떤 개발 블로그 모음 링크에 이름이 올라간 영광(?)스러운 경험도 있다. 그렇..

나는 말하듯이 코딩하고 있는가?

이전에 사용했던 블로그에 새 알람이 떴길래 확인하며,예전에는 어떠한 쓰잘대기 없는 글들을 올렸나 잠시 둘러보았었다.그러던 와중에 스크랩해두었던 흥미가 갈만한 제목 하나가 눈에 띄었다. '말하듯이 코딩하라' (출처 : https://gamecodingschool.org/2015/05/27/말하듯이-코딩하라/) 그때는 어떻게 읽고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지만최근 현업에 몸을 두며 코드 품질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 생기다보니 흥미롭게 다가왔다. 현업에서 스스로를 되돌아 봤을 때... 많이 뜨금했다. (흑...) 실제로 코드 리뷰 진행시 실제로 작성한 코드와 별개로 부가적인 설명을 진행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이는 구현한 코드 자체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상대를 납득시킬 수 없기 때문이었다. 코드 외 덧붙여지는 설명들이 ..

[삽잡이::일기] 복붙의 폐해...

Ctrl + C / V (일명 복붙)는 정말로 반드시 필요한 저의 필수 템입니다. 본인의 이 필수템 복붙은 엄청난 편리함과 동시에엄청난 삽질을 선사해주곤 합니다.으아~~ 불타는 삽질~~ 즉, 편한만큼 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사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뭔가 키보드가 착착 감기며 코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복붙을 할 일이 좀 있었습니다. 따닥~ 따닥~ 그런데, 갑자기... 되던게 안되는 것 같고... 어제는 된거 같은데... 왜 안되지... 일단 급한불 부터 끄자는 생각에온갖 야매란 야매는 다 붙여서 해결은 했는데...진짜 해결이 안되는 것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미 늦었지만... 로그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왜 진작에 안했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찾았는데,정말 단순히 저ㅈ..

[삽잡이::일기] 다이어그램으로 프로그램 설계하기

늘 개발을 진행하며 생각치 못한 변수들을 발견하게 된다.예상치 못한 변수들이기에 이를 대처하기 위해 리소스를 할애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일정이 촉박해지고,일정을 미룰지 몸을 불태울지(?) 사투를 벌이게 된다...물론, 몸을 불태워도 머리는 재가 되버린다는... 나는 개발을 진행하기 이전에 대충 본다.그리고 대충 생각한다.머릿속으로 그리는 나의 개발 설계도는 완벽하다 못해 아름답다. '그까이꺼 문제 발생하면 처리해버리지' 그러다 훅간다 ~ 나의 아름다운 설계는 현실속에서 부실 공사의 원인이 되는... 결국 스스로 돌아보며 종합했을 때,난 설계를 대충한다. 미리 알아두고 따르면 좋을 것을,인간의 못된 심보인지 그냥 내 심보인지나는 직접 데여봐야 한다. 앗 뜨거~ 주어진 요구사항들과 해결하고자 하는 중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