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라는 모임 2기가 곧 종료된다. (글또 시작 전 다짐 글 : 참고) 한동안 모른 채 하던 블로그를 다시 가동하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하여 시작했고, 돈을 뱉지 않기 위해(?) 월별로 글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글을 쓸 수 있는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 글또를 시작한 이후로 어떤 글을 써왔는지 생각해봤다.
2018.11월 시작 기준으로 월별 평균 4개씩 글을 썼다. 대부분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 목표로 잡은 글은 모두 접근하는 데 실패하여 아쉬운 마음이 든다. 처음 목표로 잡은 주제를 살펴보고 왜 실패했는지 핑계(?)를 대보자.
Spring 기반 오픈소스 하나를 선정하여 분석한다.
→ 참여하는 Java 기반 오픈소스 분석 스터디가 시작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사라져서... 강제성이 사라져 자연스레 멀어졌다.
분석하며 새롭게 얻은 정보와 삽질기를 정리한다.
→ 이 부분은 SonarQube라는 솔루션을 분석하며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기능별 소스 코드를 분석하며 배울 만한 특징을 정리해보려고 했지만, 단순히 따라가는 수준의 글을 작성하게 되어 아쉬웠다.
분석한 영역을 지금 공부 중인 React + a (아마도 Node.js)로 만들어본다.
→ 간단하게 도입해보며 사용했지만, 실제로 직접적인 공부 글은 만들지 못했다.
그러면 5개월 동안 어떤 글을 작성하였는가?
1. 컨퍼런스 후기
2. 개발 관련글
- SonarQube 프로젝트를 까보자
- SonarQube는 어떻게 Routing을 할까?
- Kubernetes 노드 소개
- Kubernetes를 통한 클라우드 조정
- Kubernetes Engine으로 배포 관리
- Kubernetes Helm 소개
- Kubernetes에 MongoDB 설정
-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33가지 방법 - Chaptor 1 ~9 (링크는 Chaptor 1)
3. 기타
되돌아보면 자발적으로 앉아 작성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스터디 참여(GCP Study Jam, 필독서 스터디)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강제성이 있는 상황에서 글이 나왔다. 이 외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나온 글은 얼마 되지 않았다. 5개월 동안 작성된 글을 보면서 공부의 강제성 없이는 개발 관련 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계속 스터디를 찾아 해야할까...)
최근에 이것 저것 일을 벌이며 Burn Out 이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잠깐은 스터디를 끊고(?) 여유 있게 쓰고 싶은 글을 쓰며 보낼 생각이다. 스터디라는 강제성 없이 개발 글을 써보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몇 개월 뒤 다시 한번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그때는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작성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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