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자유

[삽잡이::자유] 삽잡이, 강원도 설악산은 어떤가!?

shovelman 2016. 6. 25. 19:56


안정적인 돈벌이(?)를 할 수 있게 된 이후에

모처럼 가족들끼리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야 삽잡이~ 드디어 철들었나~! 



그런데 말입니다.....



 라니!!!!! 



예 그렇습니다.

저는 강원도 속초로 여행지를 잡았는데요,

다행이도 심하게 내리지는 않아서....


가볍게 물회 한 그릇 때리고(?)

숙소에 있는 안마의자에 내몸을 던져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집 식구로 오게 되어서...

즐겁게 뛰어놀았네요...


보슬비 맞으며.... 하하...


아무튼, 그렇게 푹 쉬고 다음날 찾은 곳은...


예 그렇습니다.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양양 오색리로 떠나게 되었지요 하하...


오랜만에 효자 노릇 한번 해보려

산행하면서 부모님 사진을 많이 찍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본 것 같아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기도 했었군요..


아무튼!


잠시 사진좀 감상하시죠~



너무 사진이 길게 나와서 좀 잘랐습니다.


그런데, 정말 비온 뒤 맑음 이라는 말과 같이

깨끗한 하늘과 함께 맑은 공기를 섭취한 것 같습니다.


'오색 약수' 라길래 샐깔이 다섯가지인 약수가 있나 생각했는데...



죠~기 포인트에서 오색 약수를 떠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뭔가.... 제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쇠물....맛.... 


이 후에 정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설악산 용소 폭포 까지는 한번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갔답니다.



올라가며 

정말 에메랄드 빛 물과 푸른 나무들의 반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싶었는데,



용소 폭포 까지 올라오게 됬네요



생각했던 스케일보다는 작았지만

이쁘고 좋았습니다.


요 사진은 정면에서 본 사진이고,




올라가니 물 색이 너무 이뻐서 찍게 되었네요~


내려오는 길에 비빔밥과 감자전 하나 먹고 집으로 갔답니다.



삽잡이가 군복무 했던 부대는

KCTC 라고... 흠...

예... 그런 부대가 있었는데,


산을 워낙 많이 접했었는데... 

(다른 부대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산행의 매력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하였던 것은 

올라갈 때의 산과 내려갈 때의 산은 서로 다른 아름다운 그림이더군요.


이런 이중적인 매력쟁이야~ 


삶 속에서 쌓여있던 많은 생각들을 잊고,

새롭고도 신선한 무언가를 배우고온 하루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자연이라는 아름다운 풍경을 머릿속에 채우고 오고 싶군요!



굳~